광주 일가족 5명, 광화문 집회 침석 2주간 부인하다 양성 판정
0.1%의 방역 일탈 행위가 99.9% 시민의 안전 위협...광주 모 교회 및 다중이용시설 버젓히 영업하다 무더기 적발...광화문 집회 광주참가자, 의도적 은폐가 시민들의 민폐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08-31 16:57:05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늘(31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8.30.)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오늘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374명이라고 밝혔다.
|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최근 확진자 수가 다소 줄고 있으나, 방역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아직도8‧15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시내를 활보하고 있으며, 일부 확진자들은 동선을 감춘 채 허위진술로 일관하고 있어 방역체계에 큰 위협이 돼 시민 각자가 최고의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하지 않으면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기 어려운 비상상황이라며 방역행정지침 준수를 호소했다. 그럼에도 행정명령을 고의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행위가 드러나 방역당국을 골치 아프게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소재의 모 교회는 어제(8.30.)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3차례나 집합예배를 강행했고, 앞서 29일에도 행정명령을 어긴 채 수십 명이 교회 안에서 모임을 갖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이들 외에도 확진자가 고의 또는 반복적으로 허위진술하거나 사실을 은폐하는 행위도 있었다. 광주284번은 확진 판정 후 광화문집회 다녀온 사실을 숨겼다가 확진자 40명에 달하는 교회집단감염을 유발했고, 그 여파가 아직도 계속이어 지고 있다. 송파60번은 확진 판정 후에도 3일 동안 광주방문 사실을 숨겨 친인척 12명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진단검사자만 800명이 넘는 등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유발시키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와 같은 사례 등에 대해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이 정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을 통해 광주공동체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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