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토 금관가야 목걸이 3점 보물 지정
김해시 가야유물 국가문화재 지정 노력 결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21 14:03:10
[김해=최성일 기자]
| ▲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 김해시는 21일 금관가야 대표 유적인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과 양동리고분군(사적 제454호)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목걸이 3점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목걸이’는 굽은 옥모양, 주판알모양, 육각다면체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수정 146점으로만 이뤄진 특이한 유물이며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는 수정과 마노(瑪瑙, 수정과 같은 석영광물로 원석의 모양이 말의 머릿골을 닮아서 지칭), 유리 등 총 574점으로 만들어졌다. 김해시는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 가야유물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2018년부터 문화재청에 김해 출토 가야유물의 국가문화재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이번에 유형문화재 중 그 가치가 국보 다음가는 보물 지정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김해시는 대성동고분박물관 소장 가야유물 7종, 23점을 올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해 현재 도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와 일부 유물은 심의 중에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그동안 가야유물 중 보물이 매우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가야 목걸이의 보물 지정으로 금관가야 유물이 재평가된 계기가 돼 반갑다”며 “앞으로도 가야 유물들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들을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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