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문화대상 박상현씨, 홍성군 금마면에 한시 서예 기증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12-14 13:58:09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최근 '제37회 홍주문화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박상현씨가 직접 작시하고 서예로 제작한 한시 '금마의 기상'을 금마면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시에는 ‘봉수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살기 좋은 금마면에 면민들의 인정과 화합으로 원만한 가정을 이루며, 3.1 독립 만세운동으로 구국의 염원을 담은 철마산의 기상이 후세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마의 기상' 작품은 현재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걸려 있다.
박 고문은 "홍주문화대상 수상을 기념하여 ‘금마의 기상’이란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금마면에 기증한 것에 뜻깊게 생각하며, 면민은 물론 만민에 금마가 이름난 관광명소이자 충절의 고장임을 알려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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