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양마을 이광희씨 부부,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 기증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7-08 16:47:11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 구항면 장양마을에 거주하는 노부부가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마을에 거주하는 이광희씨(87)와 최계식씨(82) 부부는 10년 전에 장양마을로 귀농한 노부부로 마을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에어컨을 기증했다.
이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돼 아직 사용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돼 경로당에서 마을주민들과 폭염을 피해 함께 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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