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오는 13일 제250회 임시회 마무리

국민지원금 76억·긴급복지 9억 편성
10일 區 3차 추경안 심사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9-09 14:37:0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최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 회의를 개회하고 위원장에 정혜경 의원을, 부위원장에 채우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혜경 위원장, 채우진 부위원장을 포함해 강명숙, 권영숙, 김종선, 이민석, 최은하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집행부가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121억4200만원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76억5500만원,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 9억600만원,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추가 생계급여 지원비 4억7000만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에 1억2400만원, 격리조치를 이행한 국민에게 지급되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로 8억7800만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21억8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마포구의 2021 회계연도 예산 총액은 8545억56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추경안의 주요 세입은 국·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을 활용해 편성했다는 것이 유동균 구청장의 설명이다.


이날 구성을 마친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회부될 추경안에 대해 10일 하루동안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검토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정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해 구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시급하면서도 집행 가능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를 통해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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