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공간 길이음, '청년창업 Scale-up! 프로그램' 운영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3-18 14:02:4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청년창업 Scale-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5년차 문화예술분야(쇼핑몰·플랫폼 포함) 초기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청년창업 Scale-up! 프로그램'은 공통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점검, 세무회계 역량강화 교육과 VC(Venture Capitalist) 대상 IR(Investor Relations) 피칭 및 1대 1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이후 팔로우업 코칭과 창업자 네트워킹 참여로도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혁신기업, 소셜벤처 전문창업교육기관인 ‘언더독스’와 함께하는 것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해 안정적 수익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의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향후 청년공간 ‘길:이음’이 청년창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창업패키지 이외에도 인사·노무, 세무·회계, 마케팅, 유통, 특허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길이음 멘토단을 운영해 청년 창업자를 위한 상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프로그램 신청과 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대관 정보는 청년공간 길이음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 속에 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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