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열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1차성과 2차성, 대규모 집수시설 등 확인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7-20 17:21:24
[거창=이영수 기자]
| 거창군은 경상남도기념물 제22호인 거열산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0일 밝혔다. 거열산성 국가 사적 승격은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거열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학술조사와 학술대회, 문화재청 방문 등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승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그간의 학술조사와 연구를 통해 거열산성은 축성시기와 축성방법이 다른 1차성과 2차성으로 구성된 이중성으로, 신라 석축산성의 축성법과 관련해 핵심유적으로 확인됐으며, 문헌에서도 그 실체가 확인되는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었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민과 관계 전문가의 많은 성원과 관심 속에 거열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승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거창의 고대문화를 상징하는 거열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거창군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거창군은 거열산성의 사적 보호와 역사.문화 활용 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정비와 보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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