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분야 측정분석 우수기관 입증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 시험에서 8년 연속 ‘만족’
악취, 실내 공기 질, 환경유해인자 등 3개 분야 8개 항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1-02 14:07:04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실시한 2021년 악취, 실내 공기 질, 환경유해인자 등 생활환경 3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8년 연속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생활환경분야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폼알데하이드, 복합악취, 중금속 등 8개 항목에 대해 시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재확인했다.


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연구기관,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검사업무를 할 수 없어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실내 활동이 대부분인 현대인에게 실내 공기 질 등 생활환경분야는 시민 건강과 매우 밀접하며 주요 관심 대상이기도 하다”며 “환경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각종 오염물질에 적극 대처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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