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소래아트홀 <N’s Pick 전시> 공모 선정작 유소라 작가의 <사소한 기념일> 갤러리 화·소서 전시
11월 한 달 동안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10-27 14:18:4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소래아트홀은 11월 한 달 동안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사소한 기념일’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남동소래아트홀은 지난 1월 구민들이 보고 싶은 전시를 직접 투표하는 을 진행했으며, 당시 약 82%의 높은 득표수를 획득한 <사소한 기념일>이 선정됐다.
전시 <사소한 기념일>은 ‘바느질’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시간을 기억하는 전시로 ‘바느질 드로잉 평면, 오브제, 공간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상을 반추하는 감성 전시이다.
본 전시의 작가인 유소라는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학과 조소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예술대학교 조각과 석사를 수료하여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이며 사물의 이미지를 종이 위에 드로잉 한 후, 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솜과 천 위에 고정시켜 다시 실로 누비는 방식을 사용하여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본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일요일 휴관), 코로나19에 의해 VR로도 제작되어 현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남동소래아트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슨트 및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입장 전 발열 검사, QR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간별 인원 제한, 전시 전·후 소독 등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전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어린이 체험전 <가루나무모래흙 앵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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