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북한산 외국인 등산객에 등산화 무료 대여
블랙야크와 맞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4-14 14:17:4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블랙야크와 함께 북한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무료로 등산화를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북한산 산행에 나서는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역할을 구분했다.
이에 따라 구는 등산화 구매, 대여소 설치 등 사업을 총괄하고, 블랙야크는 대여소 운영을 맡았다.
등산화 대여소는 블랙야크 우이점(삼양로 173길 52, 알파인클럽센터) 1층에 위치해있으며 안내소, 대여용 등산화, 신발 살균소독기를 갖췄다.
등산화는 발 크기에 맞게 230~295㎜까지 다양하게 비치됐다.
지원대상은 북한산에 오르길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자다.
외국인은 영문 예약시스템(네이버 예약, Blackyak ui)에서 예약일자와 원하는 등산화를 고를 수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는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3일 시범 운영된다.
앞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시연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등산화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든 시연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봤다.
아울러 구는 시범기간과 시연회에서 나온 개선요청 의견을 모아 운영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북한산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해 민관이 협업에 동반 상승효과를 거둔 사례”라며 “많은 외국인 탐방객이 등산화를 신고 안전하고 즐겁게 북한산에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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