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결코 먼 나라 일이 아니다
인천 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 이태성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1-09-08 18:33:54
현재 중동지역에서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전면 철수로 이슬람 무장 정치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으며, 세계 각지에 산재한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8.26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IS(이슬람 국가)에 의해서 폭탄테러가 발생, 미군 13명을 포함해 약 170여명이 사망을 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테러 소탕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 보장을 위한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에 대해 '헤즈볼라' 등 친(親)이란 테러단체들이 미국에 대한 대테러 지원으로 인식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시설 등이 테러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에서도 테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테러에 대한 관심이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대테러센터 홈페이지에는 테러 대비·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 누구나 쉽게 관련 정보를 얻기에 용이하다.
테러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일상생활 중 테러 의심상황이 있을 시에는 신속하게 대피 후 111(국가정보원), 112(경찰) 등에 신고하여 테러에 대한 초동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면 테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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