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

양포동 옥계세영 단지내 설치
정원은 24명··· 방학에도 운영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0-11-16 15:50:15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최근 시에서 설치하고 성모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인 ‘옥계세영마을돌봄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장세용 시장과 해마루초등학교장, 시설운영위원장, 이용아동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터 어린이들의 경쾌한 합창을 시작으로 돌봄터 설치 경과보고, 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다함께돌봄센터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양포동 옥계세영리첼더프라임 아파트내 설치된 ‘옥계세영마을돌봄터’는 활동실과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정원 24명)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돌봄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가정내 긴급 사유 발생시에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옥계세영마을돌봄터에서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출결 확인, 일상생활 교육, 급·간식 지원 등, 공통 프로그램으로 숙제 지도, 독서지도, 신체 놀이, 보드게임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영어, 예체능 활동지도, 코딩,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장 시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마을돌봄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다양한 가정에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시는 2019년 9월 도량마을돌봄터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구평영무마을돌봄터, 옥계세영마을돌봄터, 공단파라디아마을돌봄터 3곳을 설치했으며, 2021년에도 돌봄 수요 대비 공적 돌봄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2곳을 추가 설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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