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1년 상반기 영암행복일자리 127명 선발 시행
코로나19 사태로 경쟁률 4대1 역대 최고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3-05 14:17:0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취업취약계층에 생계보호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127명을 선발해 2021년 상반기 영암행복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4개월간 실시한다.
영암군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8억2천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참여자를 확대 선정했다. 지난 1월 중에는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관내 주요 시설물 환경정화 및 청년실업대책을 위한 각종 전산 보조사업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46개 업무 분야에 127명을 선발했다.
1차로 선발된 48명은 2월 1일부터, 2차로 선발된 79명은 3월부터 시작해 5월말까지 4개월간 참여한다.
최악의 취업난 속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이 가장 시급한 현실에,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고용위기 상황을 점차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영암행복일자리사업 시행 시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한편 사업 감독공무원을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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