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막
독립영화 걸작들과 함께하는 영화축제가 시작된다!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7-20 17:18:23
[합천=이영수 기자]
|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드디어 개막한다. 올해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작은 장재현 감독의 <열두번째 보조사제, 2014>와 정승오 감독의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 2016> 등 단편영화 2편이다. 이 영화들은 발표 당시 화제와 호평은 물론, 여러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독립영화의 걸작 단편영화이다. 합천 수려한영화제 유순희 집행위원장은 "특히 두 작품 모두, 이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의 기초가 되는 원작과 같은 작품들로, 장재현 감독의 <열두번째 보조사제>는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로 만들어져 대중적인 성공을 가져왔고 정승오 감독의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도 독립 장편영화 <이장>으로 제작되어,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및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고 지난 3월 전국적인 개봉이 됐다. 2편의 개막작이 낯설 수도 있는 독립영화의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의 정승오 감독 및 배우들도 영화제에 참여해 새로 시작하는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합천군의 수려한 경치와 전국 제일 촬영세트장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개성 있는 독립영화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영화제 소식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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