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축산악취저감 미생물 무상 공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3-17 17:00:2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축사 냄새를 저감하는 농업미생물을 연중 무상 공급한다.
군은 지역내 농축산업인에게 미생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배양실을 갖추고, 사료 및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4종의 미생물을 연중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축사 냄새의 대표적 원인성분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이다.
축사 냄새는 원인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억제하면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냄새 원인물질이 축사 악취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근본적 대책이다.
또한 미생물을 활용하는 동시에 축산분뇨를 신속히 배출하면 냄새를 줄이는 효과는 매우 커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지원을 위해 직접 생산한 미생물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활용으로 가축의 생육 증진뿐만 아니라 축사 환경 개선, 악취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며 “아직 농업미생물을 활용해 보지 못한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로 축사 냄새를 잡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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