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비상감시체계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및 공공시설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 비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1-30 14:26:1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씻고’, ‘가리고’, ‘연락하기’를 키워드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 예방 수칙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28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중랑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역학조사반, 생활안전지원반 등 9개반으로 편성된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감시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의심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1층 외부에 설치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청, 주민센터, 도서관과 같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비치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금요음악회, 중랑마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행사는 사전에 취소해 구민의 안전을 도모했다.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인 SNS도 활용하고 있다. 구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사용자 약 2만5000명에게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증 예방수칙이 수록된 자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신고를 당부했다.
구 홈페이지 알림판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은 물론 질병관리본부에서 작성한 바이러스 관련 질문 빈도가 높은 항목으로 구성된 ‘자주하는 질문(F&Q)’로 게재해 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미연에 방지는 한편 현수막, 포스터 게첨 등 오프라인 홍보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객응대, 현장방문 부서 등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2차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 방역기동반을 활용해 지역내 어린이집, 경로당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9일 오후 5시 기획상황실에서 전 부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단계별, 맞춤형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콧물, 기침 등)이 있을 경우 구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먼저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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