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화재! 미리미리 예방하자!
전남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이상준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1-10-26 16:48:18
화재의 주된 원인을 살펴보면 개인의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방청 통계로 보면 2020년 화재발생 건수 총 3만8659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만9186건으로 49.6%를 차지한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생한 화재도 초기에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재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 끄기. 장기간 출타하거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플러그를 뽑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두 번째로 화기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음식물 조리 시 잠시 자리를 비운다거나 특히 자리에 눕지 않아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눕는 경우 잠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화기취급 종료 시까지 지켜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세 번째로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하기. 주택용소방시설로는 단독경보형감지기나 소화기가 있다. 대부분의 주택화재는 조그마한 불씨로 시작해서 확대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초기에 화재를 감지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지금당장 우리집의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자.
이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한 번쯤 점검해서 우리 모두 화재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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