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公 김동호 사장 연임

작년 최우수기관 선정등 성과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3-03 16:11:57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올해 3월3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동호 사장이 연임된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도시행정을 전공하고 국토해양부 신도시개발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서울북부고속도로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도시개발과 건설정책 분야의 요직을 거쳤다.

이후 도시공사 전환 직후인 2018년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3년간 도시공사를 이끌어왔다.

공사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 온 김 사장은 임기 동안 부천시와 협업을 통해 3기 신도시 지정과 개발사업 참여를 확정지었으며,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동네관리소 설치·운영 및 주거복지센터 수탁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혼란속에서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CCM 최우수 기관과 주거복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받는 등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김 사장은 "지난 3년간 도시공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영시스템 개선과 조직혁신, 직원역량 강화 등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올해는 향후 10년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연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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