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통합특별시 예비후보, ‘부강한 50+ 중장년 일자리 3000개’ 약속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6-03-22 0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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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경험이 자산 되는 일자리특별시…중장년층 57만명 정조준
    송암공원 50+캠퍼스 조성…동‧서부권 거점 확대로 재도약 발판
    50+자산은행 도입…경험 등록‧매칭 플랫폼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전환
    ▲ 강기정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북구 임동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경력과 경험이 나의 자산이 되고, 지역의 성장을 채우는 부강한 50+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강기정 빛명캠프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통합특별시의 핵심 가치로 ‘일자리’를 내세우며, 지역 경제의 허리인 중장년층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 정책을 내놨다.

    강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사회복지회관을 찾아 ‘경력과 경험이 나의 자산이 되고, 지역의 성장을 채우는 부강한 50+ 중장년 일자리3000개 약속’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통합의 이유는 한마디로 ‘일자리특별시’를 만드는 것이다”며 “광주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57만 중장년의 숙련된 지혜와 기술을 지역 성장의 핵심 자산으로 축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24년 광주시와 자치구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빛고을 50+센터’로 통합해 정부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던 1단계 성과를 확대하는 미래 구상안이다.

    강 후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장년의 경험이 실질적인 개인의 경제적 자산이 되고 지역의 성장을 채우는 ‘2단계 부강한 일자리’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먼저 중장년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인프라인 ‘중장년 아지트’를 구축한다. 현재 50+센터를 ‘50+ 캠퍼스’로 확장해 민간공원 사업이 추진 중인 송암공원 내에 조성한다.

    특히 동부권과 서부권에도 각각 캠퍼스를 운영해 재취업 교육과 정보 공유, 사회활동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중장년의 경험을 데이터로 등록하고 수요처와 연결해 실제 소득으로 바꾸는 플랫폼인 ‘50+ 자산은행’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단순 노동 위주의 일자리 환경을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전환하고, 중장년의 전문성이 공공기관, 기업, 지역 돌봄 등 지역사회 전반의 일자리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강 후보는 “구체적인 일자리 패키지를 통해 총 3000개의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 수요에 맞춘 3~6개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8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주 3일 내외로 근무하며 일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라이트 일자리’ 16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회서비스 및 공익형 일자리 고도화와 중장년 창업 및 협동조합 일자리 600개를 더해 총 3000개의 일자리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환경 정비가 아닌 ‘중소기업 기술닥터’, ‘등하교 안전 전문가’, ‘1인가구 안부 살핌이’,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단’ 등 중장년의 책임감이 필요한 사회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시니어 특화 창업 펀드와 숙련공 협동조합 지원을 통해 은퇴자들이 직접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강 후보는 끝으로 “대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산업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지역을 묵묵히 버텨냈던 지역 기업을 살리는 것과 서울로 떠나지 않고 광주에 살아왔던 ‘나’의 일자리를 채우는 것이다”며 “성숙한 지혜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의 경험이 지역의 자산으로 축적되고, 개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부강한 일자리특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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