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 ‘인생 글귀 공모전’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8-26 16:43: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인생 글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책 속 인생 글귀를 캐리커처 작품에 담아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형 디지로그 서비스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메일로 신청받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은 총 2단계의 평가로 진행된다. 1단계 내부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하고, 2단계 관내 투표를 시행해 최다 득표순으로 총 5명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제출한 개인 사진과 인생 글귀를 캐리커처 작품으로 제작해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 증정용 외 사본을 제작해 오는 10월19~31일 강남구청 로비에서 개최되는 '강남구 인문학 축제 전시회'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1~15일이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오는 9월21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생 글귀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책으로 치유하고 함께 나누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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