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연내 200억 규모 ‘강남창업펀드’ 조성
업무집행조합원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11 15:44: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강남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업무집행조합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자체 출자금인 10억원의 200% 이상을 강남구 소재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집행조합원은 신청한 운용사에 대한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 벤처투자조합 설립 등 강남창업펀드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접수는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한 뒤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2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강남창업펀드를 통해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들이 관내에 모여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올해 하반기 ‘2021년 강남구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을 계획하는 등 관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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