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준3단계 방역조치 오는 20일까지 연장
8개월 간 데이터‧통계의 실증적 분석으로 지역 맞춤형 방역조치→실효성 높여..방역중점관리시설은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은 집합제한 조치‧관리..이용섭 시장 “짧게 이 고통 끝내기 위해 준3단계 조치 연장”..집합금지 대상 업체 등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지 원대책 발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09-09 14:58:02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인식을 같이 하며 방역대응단계를 오는 20일까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8월27일부터 9월9일 현재까지 지역감염 확진자가 총 123명으로 일일 평균 9.5명이 발생했고, 어제(8일)는 준3단계 조치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17명)가 발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민관공동대책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8월27일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한 이후 폭발적 지역감염 확산은 차단했지만 기대만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코로나19 감염고리를 확실하게 끊어내기 위해 준3단계 조치를 연장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8개월 간 코로나19 방역대응 과정에서 생산된 다양한 데이터와 통계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방역전략을 마련함으로써 방역조치의 실효성을 한층 더 높였다.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들을 ‘방역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역량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20개 업종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방역중점관리시설’에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 정부지정 고위험군 11개 업종과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및 집단체육활동, 목욕탕‧사우나 등 광주시 자체 지정 9개 업종 등 총 20개 업종이 포함됐다.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된 기원은 방역중점관리시설로 명시했다. 광주시는 이 업종들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광주시 중점관리시설(집합금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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