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0년 온라인 부모교육' 운영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8-11 15:04:08
▲ 온라인 부모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17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감정조절, 안전한 부모되기'란 주제로 '2020년 온라인 부모교육'을 했다.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한 이번 부모교육에서 화상 강의에 나선 조윤화 교수는 자녀에게 정서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부모의 감정조절과 스트레스 극복,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와 함께 구는 사전에 자녀 양육과 관련한 고민을 접수해 실질적으로 부모들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귀영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서조절을 위한 부모교육,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등 자녀 양육의 든든한 울타리로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로 부모 자녀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며 "부모의 안정되고 행복한 마음이 자녀를 위한 안전한 지지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