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1년 하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 단행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원칙 유지, 자치구와 1:1 계획인사교류 최초 실시
코로나 이후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 중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7-15 15:06:3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19일자로 5급 87명, 6급 이하 364명 등 총 451명 규모의 2021년 하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전보인사는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한 개인별 희망부서 배치, 1년 미만 근무자 전보 제한 등 민선7기에 일관되게 유지해온 원칙을 유지하면서, 개인의 직무 적합성과 역량, 실국 간 균형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종전의 현안들 외에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등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거나 인공지능 반도체와 도심 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한편, 업무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승진자도 부서이동 없이 이전 부서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하는 등 전보 규모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근무자와 한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한 자를 순환 전보해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도록 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5급 이하 전보를 끝으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직원 모두가 마음을 한데 모아 시정 핵심 현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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