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구 수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14.5억 확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2-23 17:32:5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분야 평가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4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징수교부금 약 12억5000만원 포함)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5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19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뤗다.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지난 1~10월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그동안 구는 10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납부율 제고를 위해 대대적 홍보활동으로 98% 이상을 징수했으며, 기업체들의 교통량 감축 참여율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구파발역 2번 출구에 미세먼지 청정쉼터 설치·운영해 기상여건이나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으로 인한 버스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교실 운영, 자전거 안전홍보 스티커제작, 안전지킴이 활동 등 자전거 환경조성으로 자전거 이용률 증가·보행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이나 서북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분당선 서부선 조기착공 서명 운동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량 감축에 동참한 구민과 기업체의 자발적 참여 결과이며,앞으로도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맑은 내일의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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