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분야 20개 강좌 301명 대상…평생학습 기회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08-13 16:13:2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14일부터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301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독서분야 12개, 문화분야 8개 등 총 2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프로그램을 보면, 무등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그림책 속 놀이이야기’, ‘만만한 독서 놀이’ ▲성인 대상 ‘고전과 함께 하는 한자 교실’, ‘행복한 삶을 위한 디지털디톡스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코칭’, ‘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 ‘보이는 영어, 만지는 영어’, ‘일본어 초급 회화’,‘중국어 초급 회화’, ‘쉽게 배우는 캘리그래피’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내 손으로 뚝딱 그림책 교실’ ▲성인 대상 ‘독서심리치유’, ‘시(詩)로 읽는 삶’, ‘힐링 수필교실’, ‘마음으로 쓰는 캘리그래피’, ‘종이의 변신, 펩아트(PapArt)’를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독서법과 고전명작’, ‘시가 마음을 만지다 시공감 시낭송’, ‘프랑스 자수’, ‘세계의 명화와 인문도시’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발열 체크 및 손세정제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코로나19로 대면 운영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온라인 강의 등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프로그램별 10~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14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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