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권업무 정상화

방문배달제·야간발급 재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05-12 15:57:42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27일부터 잠정 휴무였던 여권 방문 배달제와 야간 여권 발급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 19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추진된다.

‘여권 방문 배달제’는 2020년 처음 실시하는 신규시책으로 여권을 발급한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교통 불편(오지)지역 거주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여권배달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이다. 배달 신청은 여권 발급 시 신청하면 된다.

‘여권 야간 연장 근무’는 업무시간내 여권 발급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발급을 연장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군청 민원봉사과 여권발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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