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0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강북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은 정책의제 형성과정 등에 참여해 '강북구-청년'을 잇는 정책 소통창구이자 파트너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정책포럼 등 다양한 구정행사와 지역 청년들의 교류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에도 동참한다.

구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기준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7월7일 개별 통보된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위원은 올해 7월20일부터 오는 2022년 7월29일까지 매월 1회 이상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의 현실과 욕구가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청년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화상회의를 통해 숙의과정을 가진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역특성과 청년욕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위원의 참여와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자율 활동에 기반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수제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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