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 사업 본격 추진
무등갤러리 등 3곳 거점예술여행센터 대상지로 선정, 창업지원형, 서비스센터형 등 2개 방식으로 운영, 창업기업 관광시장 진입 지원, 휴식·편의 공간 활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06-15 15:53:41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아시아 예술관광중심도시 사업’을 견인할 거점 예술여행센터를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지역 거점 예술여행센터 조성 대상지로는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무등갤러리’, 남구 양림 오거리 인근에 신축될 예정인‘청년창작소’, 북구 삼각동‘남도향토음식박물관’등 3곳이 지난 10일 진행된 1차 심사(서면평가 및 자치구 PT발표)와 11일 2차 심사(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거점 예술여행센터는 자치구 소유 건물에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조성하게 된다. 특히 예술관광 관련 초기 창업기업들의 활동 공간이자 국내외 예술인과 예술관광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공간으로서 향후 자치구의 관광행정과 기획역량을 보완하는 지역 관광진흥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창업지원센터형과 서비스센터형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창업지원센터형에 선정된 동구는 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무등갤러리’3층과 4층을 새롭게 단장해 예술관광 신규창업 인력들의 관광시장 진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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