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기거점벤처센터’ 유치 확정

2025년 12월 완공··· 2026년부터 道와 공동운영
100여개 창업기업 입주··· 300억 투자 유치 효과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7-21 19:22:36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가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입지 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 기술창업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00여개의 창업기업 입주, 고용인력 500명, 매출액 1000억원, 투자유치 300억원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원미어울마당 일원 원미 도시재생혁신지구내 기술혁신파크에 위치할 예정이며, 건축연면적은 1만4000㎡이다.

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센터를 준공해 2026년 1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해당 센터가 창업혁신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센터 조성과 함께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공ㆍ민간 창업지원 플레이어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중앙ㆍ경기도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원미 도시재생혁신지구 일부에 창업기업 등을 위한 기술혁신파크와 사회혁신파크, 일자리 연계형주택 280호, 알파혁신스퀘어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편의 시설 및 주거시설도 함께 확충한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정책 등과 연계해 벤처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부천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업종인 4차산업 혁명 신산업군(시스템반도체ㆍ미래차ㆍ인공지능로봇ㆍ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 및 예비 창업가 발굴 지원 등을 통해 다각적인 창업기업 육성ㆍ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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