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년聯, "물 관리 실패··· 수해 100% 보상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8-20 15:41:20
율곡ㆍ쌍책 주민 300여명과 촉구 집회
"대책 없이 3일간 2700톤 방류··· 天災 아닌 人災"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청년연합회와 율곡ㆍ쌍책 주민 300여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 정문 앞에서 물 관리 실패로 입은 수해에 대한 100% 전액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는 문준희 합천군수, 전삼환 합천군 농업경영인 회장, 최해안 율곡면 수해피해 보상대책위원장의 현장발언을 시작으로 성명서 발표, 구호제창, 수자원공사 물 관리 실패 규탄과 피해보상 촉구를 피력하기 위한 삭발식, 성명서 전달, 풍물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합천댐이 홍수조절을 위해 담수량을 줄이지 않고 7월말에는 수위를 93%까지 상승시켜 홍수를 유발한 것은 광역상수도 취수원을 만들기 위해 황강의 맑은 물을 탐해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날 합천군민들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물관리 실패를 인정하고 수해피해에 대한 전액 보상 ▲향후 구체적인 대책 수립과 댐 방류시 합천군과 협의 ▲합천군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황강취수장 건설계획 백지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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