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産團 저탄소ㆍ스마트화 시동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1-28 15:43:00
전남도, 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닻 올려
디지털 환경ㆍ안전통합관리센터 조성 등 착수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여수국가산단에 저탄소와 스마트화를 주도할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도는 지난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와 장양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산단대개조의 원년으로 스마트산단 기반 조성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스마트공장,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4년간 도와 여수시, 테크노파크, 산학융합원 등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파견돼 운영된다.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는 “광양만권 산단은 석유화학·철강산업 집적단지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의 특성상 탄소 감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업단이 탄소중립 등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그린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단지 혁신모델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