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9-05 11:57:5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 행정위원회가 최근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행정위원회 오현숙 위원장, 최봉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승용·이용주·장순원·정선희·차인영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안양천 하천변(신정교~한강합수부)를 방문해 안양천 보행로 및 편의시설, 종합체육벨트 조성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의원들은 자전거·보행자도로 및 장미원 등 편의시설 현장을 확인하며 관계자로부터 하천변 보행로 추진방향 및 정비계획, 각종 편의시설 운영·관리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양평동~문래동을 인접한 안양천을 대대적으로 명소화·고도화 사업으로 전구간 고르게 개선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현재 영등포파크골프협회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에 대해 협회 운영방식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감독을 요청했고, 추후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할 경우 안양천 내 체육시설물들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사무실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현숙 행정위원장은 이날의 현장방문에 대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안양천이 많은 구민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회는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좀 더 철저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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