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박해미 친구가 밝힌 대학 시절은?..."이대 성악과 시절 남자들 몰고다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19 00:00:30

'모던패밀리' 박해미와 친구들이 추억을 떠올렸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10년간 가족의 추억이 깃든 구리 집을 정리하고,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이 이삿님 정리를 마치자 박해미의 이화여대 성악과 동창들과 지인들이 방문했다. 전주, 익산에서 올라온 이들은 박해미 모자를 위해 편백나무 침대, 그림 등을 선물했다. 또 취미로 수맥을 본다는 지인이 집의 기운이 좋다고 하자 두 사람은 만족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박해미의 대학교 동창생은 “해미는 대학교 때 하도 춤을 춰서 구두 굽이 닳았을 정도”라며 “패션도 화려했다. 영화 ‘써니’를 생각하면 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대는 연대, 고대한테 인기가 많았잖아. 당시 교문 앞에 남자들이 미팅건수를 잡으려고 엄청나게 모여있었다. 해미는 남자가 안 따라오면 이상할 정도였다”라고 박해미의 인기를 입증했다. 박해미는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황성재가 “엄마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 얼굴이 그대로다”라고 하자 박해미는 “그동안 성형했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머리도 튀어 보이려고 금발로 했냐는 오해하는 분들이 있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와 그로 인한 마음 고생 때문에 머리가 하얗게 셌고, 이를 감추기 위해 금발로 염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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