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에 듣는 '주민생활 밀접행정'
"영농철 일손돕기 인력 확보·공급 만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4-26 15:46:59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강화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천호 군수에게 영농철 일손 지원 및 남산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등 행정 추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들어봤다.
■ ‘최고 품질 강화섬 쌀’ 적기 못자리 지도에 나선다고 했는데.
5월5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못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중이다. 육묘는 ha당 300상자, 파종 량은 상자 당 120~150g로 적정 모수를 확보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벼 종자를 30℃의 물에 48시간 소독하거나 볍씨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의 물에 10분간 소독한 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벼 키다리 병 방제에 효과적이어서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영농 철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은.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원 요청일 기준 1주일 전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지원을 신청하면 되고 우선지원 농가는 노약자·고령자·부녀자로만 구성된 농가, 기초생활수급 농가 등이며 장병 용 마스크 4000장을 지원했다.
■ 주민공모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는지.
남산마을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역량을 발휘, 주민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제안, 선정된 사업은 강화군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역량강화와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다.
또 도시재생활성화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사업과 일자리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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