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배드민턴 동호인대회 9일 개최
강진의 가을엔 스포츠대회 풍성
당구·탁구·바둑대회도 잇따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9-10-07 16:47:21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가을 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스포츠대회를 이달에 연이어 개최한다. 9일 '2019 청자배 남·여 배드민턴 동호인대회'를 시작으로 '전남 동호인 당구대회',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최강전 겸 국제 주니어 친선교류전' 및 '김인 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2019 강진청자배 남·여 배드민턴 대회는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약 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서 서로의 실력을 점검하며 단합을 다질 계획이다.
2019 강진 청자배 전남 동호인 당구대회는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당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12~13일 이틀간 강진 캐롬클럽일원(힐, 강진, 포지션, 부강클럽)에서 약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9 XIOM배 제3회 한국중고등학교탁구 최강전 겸 제1회 국제 주니어 친선교류전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17~21일 320여명이 강진 제1·제2실내체육관에서 모여 국내 중고등학교 선수 중 최강자를 가리고 친선 교류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강진 청자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스포츠대회를 연계해 선수단과 임원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준비 등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대회 개최 관련해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가을 관광이 되도록 대회들과 가을 축제를 연계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대회 개최 및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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