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평생교육 24개강좌 9일 개강
전통문화예술·노인·직장인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선봬
겨울방학 초등생 교실 운영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1-07 16:01:2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민의 자기 개발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020년 1분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예술 특화 교육 ▲시니어 맞춤형 교육 ▲직장인 자기개발 교육 ▲어린이 겨울방학 특강 ▲평생교육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 5개 분야, 총 2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통문화예술 특화 교육으로는 전통악기 해금교실,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 전통문화산책(한복·규방공예)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은 궁중의 반상차림, 한과, 전통주 등 우리의 전통음식을 8회에 걸쳐 직접 만들 수 있다.
또한 서울시무형문화재 침선장 이수자로부터 전통바느질 기법을 배우고,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인 ‘배자’를 만들어보는 ‘전통문화산책 한복’이 오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뚝딱! 문화유산 & 위인전 만들기’, ‘종로에서 배우는 조선시대’, ‘새싹명인(민화, 규방공예)’, ‘우리가족 한지공예’ 등 어린이 겨울방학 특강과 ,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지역내 미술관과 박물관 등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술로 예술 읽기’, ‘아름다운 한국 & 서양 복식사’, ‘아빠요리교실’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접수는 종로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종로구 평생학습관(종로구 이화장길 8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3층)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프로그램 일정,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교육과로 문의하거나 종로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며 “지난해 개관한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