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벨소리 설치 및 홍보활동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10-31 15: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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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호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장(오른 쪽부터 두 번째)이 파출소 직원과 지난 30일 관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회관 이용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벨소리 설치 방법 설명을 하고 있다.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안형주) 황산파출소는 지난 30일 관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벨소리 설치 및 홍보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낯선 번호에 대한 경각심 유도를 위해 전남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벨소리를 자체 개발해 QR코드가 삽입된 홍보지 배부 및 고령의 어르신 대상 벨소리를 직접 설치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벨소리는 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 경찰·검찰 등 공공기관 사칭, 악성 링크를 통한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및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대출사기를 내용으로 한 발라드, 트로트 버전 등 4종으로 구성돼 있어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버전 설치가 가능하고 어르신들은 역시 흥겨운 트로트 버전을 1번으로 꼽아 인기가 많았다.

    최성호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장은 “앞으로도 해남군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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