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코로나 발생 정산면에 '현장 집무실'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1-02-09 16:02:11

면사무소 일시 폐쇄

총 1214명 예방적 선별검사

[청양=최복규 기자] 김윤호 충남 청양군 부군수가 정산면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산면사무소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지역확산 방지 및 방역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서는 면사무소 직원 자가격리에 따라 면사무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분야별 군청직원 등 9명을 면사무소에 배치해 민원처리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 발생후 정산면 등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214명에 대한 예방적 선별 검사를 실시했고, 정산면과 청양읍 등 긴급방역소독을 완료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직원 3분의1 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군 주관 각종 행사 및 회의를 금지하고 있고, ‘군민 잠시 휴(休)’ 캠페인을 전개해 전군민 방역준수 등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김윤호 부군수는 “코로나 19 조기 불식을 위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접촉자에 대한 검사,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감기 및 발열 증세가 있는 경우 병·의원에 가지 말고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식사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빠른 시일 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에서는 읍ㆍ면 간호직 직원 10명을 현장대응 업무지원으로 전환하고, 설 연휴 코로나19 비상진료체계 가동할 예정이며, 청양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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