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80억규모 中企융자 지원

코로나19 피해 이자보전도
최대 2억··· 16일까지 접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3-03 17:09:26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융자규모는 총 80억원으로 일반자금 40억원과 일본 수출규제 및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재해자금 4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구에 위치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시내버스운송업 ▲택시운송업 ▲자동차정비업(종합 및 소형)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중소기업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2~3년 동안 1.5~2.0% 대출금리를 지원한다. 특히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서구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수상기업 등 우대기업과 일본 수출규제 및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재해기업은 2.0% 금리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지원 신청서 및 융자금 사용계획서 등을 구비해 오는 16일까지 비즈오케이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시중은행(기업·국민·신한·씨티·농협·수협·하나·우리)과 융자협약 체결 후 자체 심사평가를 통해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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