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재난기본소득 '1인당 20만원'
예산 88억··· 추경으로 확보
이달 중 모든 군민들에 지급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0-04-01 16:26:34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코로나19의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31일 기준으로 연천군민 인당 재난기본소득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시작된 지역경제의 침체 속에 지난 1월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주민들의 소비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1회 추경 지원예산과 재난기본소득을 합한 총액은 135억원이며,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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