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스마트밸리내 데이터센터 설립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1-08-25 16:08:18
메타인프라와 총 1500억 규모 투자 협약 체결
2023년까지 추진··· 25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25일 ㈜메타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메타인프라는 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내 7023㎡ 부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2023년까지 50명의 신규 고용(간접 고용 포함 250여명)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 분석해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핵심 인프라다.
시는 수도권 및 전국 어디로든 연결되는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지방도 등을 갖춘 최적의 교통과 산업의 요충지로 이번 중부권 최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충남ㆍ북 등 전국의 제조 기업체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충남 및 지자체 디지털 관련 정책 협업, 도내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AI 전문 인력 계발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 등 빅데이터 허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아산시에 처음으로 데이터센터가 설립될 수 있게 과감한 투자를 해주신 ㈜메타인프라 대표님 및 임직원들에게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준공과 함께 데이터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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