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2관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7-14 16:09:53
행안부 평가 '최우수기관' 쾌거
전남도 평가선 우수기관 선정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전남도에서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관왕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4200억원 중 2855억원을 집행, 전남도 목표율 55.1%보다 12.9% 초과한 68%를 달성했으며,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는 1528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18.8%의 집행 률을 달성했다.
군은 연 초부터 월별 집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기 부양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지방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해 왔다.
군의 예산 총액은 지난 2019년부터 1조원대를 돌파해 전국 동종의 군단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집행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져 민선 7기 출범시 63.0%의 집행 율이 2020년 역대 최고수치인 82.1%까지 상승하면서 주요 역점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현관 군수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내수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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