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신규産團 기업유치 로드맵 수립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1-05-26 16:12:27
수소ㆍ친환경차ㆍ정밀화학 등 5개 중심업종 선정
외투지역 지정ㆍ프리미엄 기숙사 등 지원책 제시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경쟁력 있는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근 시ㆍ군의 산업단지가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는 것을 참고해 투자유치와 기본계획을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주요 용역 내용은 신규 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 선정 ▲투자유치 콘텐츠 발굴 ▲단지 기본계획 수립 ▲기반시설 계획 등이다.
유치 대상 업종은 산업 동향 분석, 입주수요 조사, 인근지역 기업의 공급망 분석 등 5가지 방법론과 환경위해요인, 기업유치 가능성을 고려해 수소산업, 친환경차 부품, 기계장비, 물류, 정밀화학 등 5개 업종을 선정했다.
기본계획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구역계를 재조정해 개발 여건이 불리한 산지 일부를 빼고 단절된 마을 일부를 편입하기로 했다.
또 공업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산단 예정지 북쪽에 서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IC) 추가 개설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역계 직선화 ▲구체적 정주여건 개선 방안 ▲단지 조성과 동시 기업지원 콘텐츠 추진 등 의견을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일반산단 조성은 청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지역경제의 획기적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기업에 제시할 수 있는 투자유치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신속하고도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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