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1100년 기념관' 조성사업 본격화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1-08-18 16:13:23
시공사 선정 후 내달 착공해 2023년 3월 완공
지상 3층 규모로 문화ㆍ체육ㆍ복지 서비스 등 제공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국ㆍ도비 9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벚꽃로 복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다양한 문화ㆍ체육ㆍ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전시관 등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건설을 위해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에너지효율등급인증 각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군은 오는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기념관이 준공되면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인근에 있는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1100년 기념관이 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군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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