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모든 군민에 '3차 재난생활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7-21 16:14:10
83억 투입··· 26일부터 1인당 15만원씩 지급
신청현장서 원스톱 수령··· 고령자 등 방문 접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과 올해 1월에 이어 모든 군민에게 ‘3차 영암형 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83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6일부터 8월20일까지(집중 기간 7월26일~8월6일) 1인당 15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세대별 세대주가 직접하는 것을 원칙으로 1세대로 구성된 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다.
구비 서류로는 ▲본인(세대주)신청일 경우 세대주 신분증 ▲대리(세대주 이외)신청일 경우 위임장, 신분증(세대주ㆍ대리인) ▲외국인 신청일 경우 영주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의 시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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