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설 맞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격려 방문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1-02-06 13:07:05
[아산=박명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4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보금자리(정신재활시설), 파랑새둥지(정신요양시설), 아가페(장애인거주시설)을 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입소자들을 직접 만나지 않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외부인의 방문도, 외출도 쉽지 않은 상황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입소자분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종사자분들의 어려움이 클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고 위로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설 명절에도 복지시설 종사자, 입소자 모두 가족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제 끝이 보이는 만큼 함께 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또한 "한 나라의 복지 수준은 그 나라의 국격을 보여주는 지표"라면서 "국가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지만 종사자분들의 소명 의식과 헌신 덕분에 입소자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여러분의 노고가 덜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