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연안 안전시설물 일제 정비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1-03-11 16:14:21

이달 말까지 보수 완료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본격적인 관광철에 앞서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전수조사 및 유지보수에 나서며 해안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서부면 연안 남당항, 궁리항, 어사항 등 7개 항ㆍ포구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인명구조함 29곳 중 3곳 교체 ▲구명조끼 29개 중 13개 교체 ▲안전사고 위험 경고판 16개 중 7개 교체, 1개 이설 ▲추락방지 카스토퍼 70개 설치 ▲메쉬휀스 100m 중 6m 설치 등에 대해 이달 말까지 1800만원을 투입해 유지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주식 군 해양수산과장은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홍성군의 이미지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홍성군이 될 것”이라며 “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보수를 통한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면 연안에는 국가어항 1곳(남당항), 지방어항 2곳(궁리항ㆍ어사항)을 포함한 7개 항?포구가 위치해 천수만권역 관광의 시작부로서 그 위상을 더해 가고 있으며,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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