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23곳서 마을공동체 사업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1-04-20 16:17:53
새싹 15곳ㆍ줄기 7곳 등 선정
나눔 부엌ㆍ마을신문 등 추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마을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마을 사람의 성장을 돕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35개 공동체 중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23개의 공동체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공모사업은 공동체 역량별 차등지원 방식이 도입돼 지원금 300만원 이내인 새싹단계 15개, 700만원 이내인 줄기단계 7개, 1000만원 이내인 나무단계 1개 총 23개의 공동체가 선정됐고, 공동육아, 나눔 부엌, 마을신문 제작, 플라스틱 리필 스테이션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이 채택 추진될 예정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양일에 걸쳐 진행된 보조금 집행 회계 교육에 23개 선정 공동체 전부가 참여해 뜨거운 공동체 의지를 엿보였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는 마을공동체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동체를 선정했다”며 “공동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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