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역전시장 포차축제 5일 개막

김민재

kmj@siminilbo.co.kr | 2021-11-03 16:17:38

해산물 바비큐 등 먹거리 선봬

공연ㆍ원예 등 체험 행사 다채

[순천=김민재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금ㆍ토요일 저녁 역전시장에서 ‘역전의 달인! 싱싱&생생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동부권 최대 수산물 집결지인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려, 즉석 해산물 바비큐와 각종 먹거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역전시장의 수산물을 홍보하고 포장판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20년보다 한층 발전시켜 먹거리외에도 각종 공연과 원예ㆍ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도입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편 이 축제는 주민들이 만들고 운영하는 주민주도의 축제다.

순천시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시장 축제로 만들어냈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 안전한 축제로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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